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동양텔레콤이 7백50MHz 대역에서 사용하는 케이블TV용 광 송수신기(ONU: Optical Network Unit)를 개발했다.
동양텔레콤(대표 배석채)은 지난해 말부터 개발비 3억원을 들여 7백50MHz 전송 대역폭의 케이블TV용 광 송수신기(모델명 DFOTR-7000)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광송수신기는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등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던 제품으로 이번 개발로 연간 2백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7백50MHz 전송대역의 광 송수신기는 영상의 경우 최대 77채널, 데이터는 5채널까지 지원하며 상, 하향증폭 모듈, 대역분리기, 광감쇄기 등을 채택하고 있다.
동양텔레콤은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선정될 예정인 2차 케이블TV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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