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직원은 물론이고 시스코 제품 공급자, 사용자 모두가 한가족처럼 믿고 이해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선임된 홍성원 前현대전자 부사장은 특히 『제품 공급자, 유통업체 등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데다 다소 혼란스런 사업분야 등 당면 문제를 성심껏 풀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스코시스템즈와 관련된 모든 기업이나 조직원들이 「행복한 시스코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홍지사장은 이어 『서로의 비즈니스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는게 시급하다고』면서 『시스코 본사와 협상을 통해 산적한 제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시스코시스템즈 본사의 정책과 국내 네트워크업체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홍지사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사장에게 부여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내 지사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시스코 북아시아 지역 담당자로부터 권한을 상당부분 이관받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정보통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시스코시스템즈와 같은 우수한 기업의 기술력과 논리적인 시장 분석력등을 본받아야 합니다. 특히 국내 정보통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의 장점을 국내정보통신업계에 접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처음 시스코시스템즈라는 외국 업체로부터 지사장 자리를 제의받았을때 적지 않게 당황했다는 홍지사장은 『이번 지사장 선임을 개인적인 역량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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