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우리나라 경상수지 적자는 연간 1백88달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1일 발표한 "97년 경제전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수지 적자 1백9억달러와 무역외수지(이전수지 포함) 적자 79억달러 등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는 1백8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6.4% 증가하나 설비투자의 경우 대선을 앞둔 투자심리의 관망세와 기업들의 내년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 상실 등으로 전년대비 2.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됏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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