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미토모시틱스, 8인치 웨이퍼 증산

일본 스미토모시틱스가 8인치웨이퍼를 증산한다.

일본 「電波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미토모시틱스는 현재 월 25만장을 생산하고 있는 큐슈사업소의 8인치 웨이퍼 생산량을 내년 3월까지 35만장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스미토모시틱스는 또 97년까지 생산량을 10만장 정도 더 늘려 월 45만장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12인치 웨이퍼의 양산라인도 서둘러 건설할 방침이다.

스미토모시틱스는 웨이퍼 전문생산업체로, 올 상반기 실리콘웨이퍼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한 4백25억엔을 기록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현재 웨이퍼시장은 직경 6인치, 4인치급의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반면 8인치웨이퍼는 일정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스미토모시틱스는 현재 미국에 새 웨이퍼생산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나, 이 공장의 가동시기가 내년 9월 이후가 될 전망이어서 큐슈사업소의 증산체제정비를 서두르기로 결정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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