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인터넷에 자재부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신규사업에 소요되는 자재를 공개 구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을 이용한 자재구매는 국내서는 현대중공업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기존의 한정된 업체 중심의 자재선 결정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업체선정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재구매 범위를 국내외 불문하고 확대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재구매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납품을 희망하는 국내외 업체는 현대중공업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logos.hhi.co.kr)에 접속, 전자구매방에 들어가 구매자재 리스트를 보고 전자우편을 통해 견적서나 납품의향서를 보내면 된다.
현대중공업은 그러나 이 제도 실시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존 협력업체와의 관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대상품목도 터빈발전기 및 디젤발전소 사업 등 이 회사가 새로 영역을 넓힌 부문의 자재에 대해 한정적으로 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부터 자체의 부가가치통신망(VAN)으로 1천2백여개 협력업체를 연결, 계약, 납품, 예약, 자재대금 지급, 검사 및 문서송수신 등을 처리하는 전자거래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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