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리빙 크리미널널스의 「컴 파인드 유어셀프(Come Find Yourself)」
할리우드 신세대 영화감독 퀀틴 타란티노의 화제영화 「펄프 픽션」과 「저수지의 개들」의 대사를 자신들의 노래에 샘플로 사용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랩 트리오 펀 러빙 크리미널스의 데뷔앨범.
길거리에 난무하는 단순한 말장난과 같아 음악답지 않은 음악. 그러나 질긴 생명력으로 장사가 잘되는 음악, 바로 랩이다. 펀 러빙 크리미널스도 타이틀곡 「Come Find Yourself」를 통해 뉴욕 길바닥에서 벌어지는 온갖 잡다한 사건들을 어쿠스틱 사운드와 펑키댄스로 한편의 영화처럼 엮었다. 「지나치게 살이 쪄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없는 새는 날 수 없다」는 식의 풍자가 돋보인다.
그러나 수록곡중 약물에 중독된 은행강도의 자기고백을 가사로 담은 「Scooby Snacks」와 같은 류의 정서는 한국팬들이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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