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이코엡슨이 97년3월까지 PC용 기억장치사업을 정리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엡슨은 기억장치 부문의 가격경쟁 심화로 채산성이 떨어져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기억장치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프린터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따라 엡슨은 일반적인 플로피디스크장치(FDD)와 대용량FDD의 생산을 이미 중단했으며 판매도 올해안에 끝낼 방침이다.
이 회사는 중국 深천에서 일반적인 FDD를 생산해 왔는데 95년말 생산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생산량이 월간 1백만개에 달해 미쯔미,소니에 이어 세계3위 제조업체라는 위치를 차지했고 매출도 연간2백억엔 규모에 달했었다.
엔슨의 지난 3월 결산시 매출 6천9억엔가운데 프린터의 판매 호조로 정보기기 매출이 50%를 넘어섰다. 따라서 앞으로 프린터 부문에서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PC분야에서도 올들어 NEC의 「PC98」 호환기종 개발을 포기하는등 품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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