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미래통신이 한국통신에 개인휴대통신(PCS)의 부가서비스용 SMS(단문메세지전송) 장비를 공급한다.
미래통신(대표 민남홍)은 최근 한국통신이 실시한 PCS 부가서비스용 SMS 시험장비 공급업체 입찰에서 장비 개발 및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SMS(Short Message Service)장비는 PCS서비스에 음성메일, 팩스 등 데이터의 송수신을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통신이 오는 98년초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채택할 예정이다.
미래통신은 이와 관련 SMS의 주요장비를 아일랜드의 통신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알디스콘社에서 들여와 국내 기술기준에 맞춰 내년 6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통신이 올 초 실시한 SMS 시험용 장비공급 입찰에 미래통신외에 일진, 텔레코리아가 참여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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