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미래원천기술 개발과제 공모에서 극미세구조기술 개발과제에 46명이 몰리는 등 평균 4대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자 이는 「사업자 선정에 자격제한을 두지 않은 결과」라며 크게 반기는 모습.
과기처 기계, 전자연구조정실 관계자는 『미래기술 개발에는 무엇보다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공모를 통해 과제를 선정키로 한 배경을 설명.
그러나 사업자 선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인 제안서를 들고 연구과제마다 단골로 응모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고 밝히고 『이들 단골 응모자가 탈락되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하소연.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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