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유통업체인 두고정보통신 (대표:이세우)은 한국통신과 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 관련기기 유통및 가입을 대행하는 협력사 지정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고정보통신은 이에 따라 자체 유통매장인 전국 2백여 「컴마을」을 통해 다음달부터 실시되는 ISDN서비스에 가입하려는 고객으로부터 한국통신을 대신해 가입등록을 받고 관련 장비를 판매,설치해주는 대행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통신이 다음달부터 제공할 ISDN서비스는 음성, 문자, 데이터, 영상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통신서비스로 일반전화와 동일한 회선을 사용하면서도 2개회선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두고정보통신은 종합정보통신망 서비스 유통사업대행 진출에 맞춰 ISDN회선을 이용해 화상회의를 구현할 수 있는 자체브랜드 화상회의시스템을 개발, 추계컴덱스에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말까지 양산체제를 갖추고 내년부터 국내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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