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자사 신시사이저인 「K-2500」이 지난 18일 미국 믹스誌로부터 TEC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미국 일렉트로닉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1997년 최고의 신시사이저로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TEC상은 매년 11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AES쇼에서 미국 전자음향 전문지인 믹스지가 선정하고 있는 상으로, 영창악기의 「K-2500」은 롤랜드사의 「VG8」, 코그사의 「트리니티」, 엔소니크사의 「KT88」 등 유명 제품을 물리치고 수상하게 됐다. 영창악기는 지난 93년 「K-2000」으로, 95년엔 「PC-88」로 TEC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이 세번째 수상이다.
「K-2500」은 음 합성을 손쉽게 하기 위해 다종구조 합성기술(VAST)을 적용한 76건반짜리 신시사이저이며 이 제품을 더욱 고급화시켜 피아노처럼 88개의 건반을 채용한 「K-2500X」 및 이 제품들과 연결해 사용하는 음원모듈인 「K2500R」 등의 제품이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영창악기는 올해 전자악기 분야에서 총 6천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K-2500」시리즈가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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