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점들의 가격파괴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에도 전자제품을 집중 할인 판매하는 전문매장 개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격파괴를 무기로 한 할인점들로 고객들이 몰리자 다양한 상품 구색이 특징인 백화점들도 전자제품을 할인해 판매하거나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품목들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전문매장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도파 백화점은 메트로점에 음반전문매장인 「파워 스테이션」을 개설했으며 현대백화점은 「키즈월드」란 매장을 열어 어린이가 좋아하는 전자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전자제품을 포함한 6백여 퍼즐 제품만 판매하는 퍼즐 전문매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경방필 등이 수입가전 전문매장을 개설하는 등 많은 시중 백화점들이 전자관련 제품매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백화점안에 전자관련 전문매장을 개설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이 단일품목의 전문매장을 찾는 추세인데다 백화점들이 가격할인업태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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