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방송인 「아리랑」(채널50) 채널의 다음달 개국을 앞두고 있는 국제방송교류재단(이사장 이찬용)이 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거리에 있는 새 사옥에 입주했다.
지상 14층 건물에 대지 9백25평, 연면적 7천2백여평에 이르는 국제방송의 새 사옥은 영어방송 채널인 「아리랑」 프로그램 제작전용의 스튜디오를 비롯, 모두 4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풀 넌-리니어 디지털편집시스템 등 현대식 방송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국제방송은 국내 영상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백20평과 1백80평 규모의 다목적 스튜디오를 방송, 영상 제작업체나 문화, 예술사업 관련업체에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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