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로이터聯合】미국은 유럽연합(EU)이 전날 양보 조치를 취한데 이어 13일 자국 전화시장에 대한 외국의 진출을 허용하겠다고 제의함으로써 앞서 한차례 합의에 실패한 후 내년 2월 15일로 시한이 늦춰진 국제 통신시장 개방의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그러나 美대법원은 50개 州정부의 규제 완화가 이뤄지기 전 美연방통신위원회(FCC)가 1천억달러 규모의 美국내 전화시장에 대한 외국의 진출을 허용하는 것이 違憲이라고 12일 판시해 美정부 제의에 제동을 걸었다.
또 미국이 시장 개방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태국 등 아시아국들도 현재로선 미국과 EU의 압력에 더 이상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