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 및 반고정 저항기 전문업체인 삼우전자(대표 김경욱)는 최근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 공장부지를 임대, 30만달러 상당의 설비를 도입해 내년 3월부터 월 7백만개의 가변저항기, 반고정저항기, 스위치 등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우전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생산단가가 높아져 일본산 제품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 저가 제품은 중국공장에서 전담생산,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능력을 내년말까지 국내공장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삼우전자는 이와함께 임대공장 외에 중국에 자체공장을 99년까지 갖춘다는 방침아래 현재 공장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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