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과 인텔社는 기업 네트웍환경에서 클라이언트 PC의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통합에 합의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각자 전문적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네트웍 고장진단및 복구시간을 줄이고 데스크톱 관리나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설치,업그레이드를 쉽고 간편하게 해 결과적으로 시스템의 유지, 운용비용을 절감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따라 우선 인텔은 원격관리기능의 「웨이크 온 LAN」을 자사의 「패스트 이더넷 LAN」어댑터와 「LAN데스크 클라이언트 매니저」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한편 IBM은 내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펜티엄및 페티엄프로 데스크톱 PC에 인텔제품을 결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PC지원을 간편하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인 「LAN 클라이언트 컨트롤 매니저(IBM)」와 「LAN데스크 컨피겨레이션 매니저」도 공급할 방침이다.
인텔의 프랭크 길 부사장은 『이번 양사의 제휴는 서버클라이언트환경에서 시스템의 유연성과 성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전체 시스템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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