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워드프로세서와 그룹웨어 등 주력제품 개발과정에서 확보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상품화해 컨설팅과 상품영업을 겸비하는 솔루션 비즈니스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컴은 이에 따라 최근 주력제품 및 컴포넌트 모듈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 워드프로세서에서 암호화기술에 이르는 문서처리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 데 이어 「심마니」 등 한글 검색엔진과 SGML 응용프로그램 연동 아키텍처, X윈도 상의 한글처리기술, HNC 라이브러리, 「한틀마름이」, 암호화 알고리듬기술 등을 기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이 이번에 내놓은 솔루션은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서 그동안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연관기술을 상품화하기 위한 첫 시도여서 주목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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