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성)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삼성전자, 현대전자산업, 대우중공업, 포스코개발 등 29개 기업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조명운동 제3차 기업약정식 및 민간 단체장과의 에너지절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3차 약정식에는 삼성전자 구미공장, 현대전자산업 이천공장, 대우중공업 인천공장, 삼성항공산업 창원공장 등 27개 업체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각 사업장에 에너지절약을 위해 기존 조명기기 대신 전구식 형광등과 직경 26 형광등 및 고효율 외곽등 등을 교체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포스코개발, 한국전기통신건설사업단 등 2개 건설업체는 앞으로 건축할 건물에 설계 시점에서부터 고효율 조명기기를 채택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제3차 약정식에 참여한 업체들이 고효율 조명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절전량이 연간 3천1백만에 이르며 이산화탄소 1만3천톤, 황산화물 78만톤, 질소산화물 48만톤 등의 환경오염 물질 감축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지난 3월과 6월에 47개 기업들이 체결한 1.2차 약정식 이후 세번째 갖는 행사로써 최근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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