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와 주한 美대사관간 통상문제 실무협의 채널인 한, 미통상실무협의체(TAG) 제25차 회의가 22일 외무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정보기술협정(ITA) 가입문제를 비롯하여 컬러TV 반덤핑 관세문제 통신 자동차 지적재산권 검사 검역제도 등 양국간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정부의 당국자는 이와 관련, 『비자 유형별로 상사 주재원들에 대한 체류허용기간이 다르고 체류연장 신청 시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있다』면서 『전경련과 공동으로 조사한 사례에 기초, 상사 주재원에 대한 비자발급 및 체류기간 연장절차의 개선 등을 美측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최혁 외무부 통상 국장을 수석대표로 통산부, 정통부, 특허청 등 13개 부처 대표가 참석하며 美측에서는 바버라 그리피스 주한미대사관 경제공사 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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