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유아이(대표 유명렬)가 전화선을 이용해 프린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고속 프린터공유기(모델명 LU5000H)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LU5000 모델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송수신 데이터 속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고 회선내 발생하는 잡음과 노이즈를 최소화시켜 데이터 전송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노이즈로 인한 에러 복구 기능이 포함됐으며 데이터 전송속도도 기존 제품보다 2배 가량 향상시켰다.
LU5000H는 또 버스, 링, 트리, 데이지체인, 스타 등 다양한 방식의 네트웍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병목현상 없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무전원 방식으로 설계돼 별도의 전원공급장치가 필요없고 데이터 유실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 최대 3백미터까지 전송할 수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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