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구미 공장 준공..새도우마스크.리드프레임 양산

LG마이크론(대표 이채우)은 16일 구미2공단에서 LG전자 미디어CU장인 구자홍 LG전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지역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모니터용 섀도우마스크 및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제2공장 증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지난 93년10월에 착공, 1천억원을 들여 연건평 8천4백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컬러모니터용 섀도우마스크 5개 생산라인과 반도체 리드프레임 2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LG마이크론 제2공장은 이번 증설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총 10개의 섀도우마스크 생산라인을 갖추게됐으며 이 회사 전체적으로는 2개의 라인을 갖춘 제1공장을 포함, 컬러TV용 6개 라인과 컬러모니터용 6개 라인 등 총 12개의 섀도우마스크 생산라인과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3개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LG마이크론은 현재 연간 4천만개의 컬러TV용 섀도우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공장 증설로 고부가제품인 컬러모니터용 섀도우마스크를 연간 2천만개,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1억5천만개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 연간 2억달러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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