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 도시바등 일본의 11개 대형 전자업체들이 내년에 기업과 은행간의 거래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금융EDI(전자데이터교환)를 시험운영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전국은행협회연합회의 데이터교환규격을 채용하는 이 시험은 제조업체로 부터 금융기관에 입금되는 데이터와 수발주기업간의 청구, 지불데이터를 조회하는 작업을 효율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 시험은 수발주관련 업무뿐아니라 결제나 외상매출금까지 네트워크로 처리할 예정이어서 기업간 거래의 전자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험에는 히타치, 도시바외에 미쓰비시電機, 마쓰시타電器, 소니, NEC, 후지쯔, TDK, 교세라, 알프스電氣, 무라다제작소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 11개사는 수주측과 발주측으로 나뉘어 실제의 지불업무에 금융EDI를 활용한다.
시험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각 업체와 거래가 있는 주요도시은행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시험에서 업체별 거래금액은 대체로 월간 지불액중 0.5%정도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 시험운영에서는 어음결제등이 포함되지 않고 있어 금융EDI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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