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사가 중국과 인도등 아시아지역에 대한 직접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멘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의료기기및 반도체 분야는 물론 전화,철도,발전소 등의 인프라 정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000년까지 30∼40억마르크를 투자하는 한편 이 지역의 종업원수도 4만5천명에서 7만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아시아지역 투자확대는 이 지역 전기관련시장 예상 성장률이 2000년까지 연간 10%로 유럽의 5.5%, 미국의 6.5% 보다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9월말로 마감된 이 회사의 96회계연도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1백50억마르크인데 2000년에는 2백50억마르크로 높일 방침이다.
아시아지역 전기관련시장은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2000년에는 5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멘스는 현재 아시아지역에서 협상중인 합작 프로젝트가 20건이다. 또 이 지역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합작사업은 70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인 35건을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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