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은 최근 「퍼펙TV」 「J스카이B」등 자국내에서 위성디지털방송사업을 전개 또는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방송 수신기를 공용화할것을 요청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수신기의 사양을 통일해 시청자가 수신기 1대로 복수 사업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으로 퍼펙TV에 이어 내년중 3개 방송이 개시되기 때문에 우정성은 가능하면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공용화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정성의 요청에 대해 관련업체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신기 공용화가 실현되면 서비스의 보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성이 수신기공용화를 요청한 업체는 퍼펙TV를 운영하는 일본디지털방송서비스, J스카이B, 디렉TV재팬, J스카이D등이다. 퍼펙TV가 이달부터 약 60개채널 방송을 개시한데 이어 내년중 나머지업체들도 각각 수십-수백개 채널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선 수신기간에 호환성이 없고 요금부과장치등도 업체별로 달라 시청자가 몇개채널의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5만엔정도의 수신기를 따로따로 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우정성은 서비스가 본격화될 때 「수신기의 호환성이 없으면 시청자의 사업자 선택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관련업체들에게 협력할것을 요청한 것이다.
우정성은 우선 단기 대책으로 앞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사업자가 퍼펙TV와 같은 구조의 수신기를 채용하거나 독자 구조를 혼재시킨 호환수신기를 채택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장기 대책으로는 각 업체의 전용카드를 사용해 채널을 바꾸는 통일사양 수신기를 제시했다.
우정성은 히타치제작소, 소니등 수신기제조업체에도 같은 요청을 전달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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