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전자주민카드용 IC적합인증공고를 함에따라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정보통신 등 IC카드 3사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무부가 전자주민카드에 사용할 IC의 조달단가계약 체결을 위해 적합인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참가신청서 및 서류를 이달말까지 제출토록함에따라 각사들은 전자주민증 추진기획단이 배부한 표준규격을 토대로 서류제출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업체들이 제출할 서류는 적합인증신청공문, IC카드 생산장비 리스트 또는 IC납품실적 증명서, IC공급계획서 등이다.
내무부가 공고한 적합인증철차를 보면 이달말까지 참가신청을 하며, 10월초 자격확인실사를 거쳐 내년상반기에 예비시험과 적합인증 등이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산원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내무부는 이번 IC조달의 참가자격을 국내 반도체생산업체중 COS개발한 업체 또는 국내에서 생산된 IC카드에 자사 COS를 내장해 공급이 가능한국내업체로 문호를 개방, IC카드 3사 이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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