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컴퓨터의 보조기억장치로 활용되는 백업시스템(RAID)의 공급을둘러싸고 RAID업체들과 중대형컴퓨터업체들간 협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RAID업체들은 중대형컴퓨터업체의 특정기종을 대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해왔으나 최근들어서는 RAID 공급대상기종을 확대하거나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을 통해 계약업체의 전 기종에 RAID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있다.
이에따라 불의의 사고로 인한 정보의 손실을 방지하고 방대한 데이타 저장능력이 필수적인 데이타웨어하우징의 핵심장치로 부각되고 있는 RAID의보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대형시스템용 백업시스템 전문업체인 스토리지텍사는 독자적인 RAID인「라막」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IBM과 최근 테이프방식의 RAID의 국내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IBM도 「라막」과 스토리지텍사 제품외에 미국 RAID전문업체와 워크스테이션용 RAID의 추가 공급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EMC컴퓨터시스템즈는 「HP9000」에 한정돼 공급해온 RAID를「HP3000」에도 확대 공급키로 한국HP와의 계약을 갱신했으며 최근 한국NCR과도 OEM계약을 체결, NCR의 전기종에 RAID를 공급키로 했다.
한국데이타제너럴은 그동안 씨퀀트 서버를 공급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과한국실리콘그래픽스에 OEM방식으로 RAID를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피라미드와도 유사한 공급계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HP9000」기종에만 공급해온 한국HP에는 「HP3000」으로 공급대상모델을 확대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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