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고객지향의 조직체제를 구축하고 시스템통합(SI)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7일 한국후지쯔는 기존 SS본부, FO본부 등 2개사업본부를 폐지하고제3SI사업본부와 글로벌사업본부 등 2개의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것과 함께지원본부와 기획본부를 통합, 경영지원실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후지쯔의 조직은 기존 6본부 19개부 7지방사업소 85개과에서4본부 3실 20부 7지방 사무소 57팀으로 변경됐다.
이번에 신설된 제3SI사업본부는 C/S사업지원부, 네트웍사업지원부, 소프트웨어사업부 등 3개 신설부서와 기존 소프트웨어개발부 등 4개부서로 구성되며 글로벌사업본부는 국내외의 협력사업의 확대와 국내 제품의 해외수출, OEM사업의 확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이번에 신설된 경영지원실 실장에 박형규 이사, 제3SI사업본부장에 김동옥 이사, 글로벌사업본부장에 村田正明 부사장을 각각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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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취임 1백여일을 맞아 전격적으로 단행된 이번 한국후지쯔의 조직개편및 인사는 안 사장이 한국후지쯔에 몸담은 이후 추진해온 개혁작업의 마지막수순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한국후지쯔는 안경수 사장의 칼러가 확연하게 드러나게됐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한국후지쯔는 과거 메인프레임업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유닉스서버, PC서버 및 솔류션을 제공하는 SI업체로 거듭나는 한편 대리점을 중심으로한 간접판매에 사업의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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