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교육정보화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실업계 고교의멀티미디어교실 구축사업이 최근 PC업체들과 기기 및 시스템 공급계약이 속속 이루어지는 등 구체화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멀티미디어교실 구축을 위해 PC업계와 계약을 맺은 실업계 고교는 본격적인 계약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지 2개월 만인 8월말현재 총 72개로 올해 목표대상인 2백개의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39개 학교와 PC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삼보컴퓨터가 26개 학교, LG전자가 6개 학교, 기타업체가 2개교와 각각 PC공급계약을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PC와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삼성전자가 12개 학교, 삼보컴퓨터가 10개 학교, LG전자와 기타 업체가 각각 2개 학교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멀티미디어교실 구축계획은 정부가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올해 2백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억5천만원을 지원, 학교별로 50대의 PC를 비롯, 주문형비디오(VOD) 등 각종 첨단 교육장비를 도입한다는 것으로 그동안 PC업체들의 수주전이 본격 전개돼왔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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