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아시아지역에서 대만과 함께 통신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국가의 하나로 유럽통신업체들의 적극적인 공략대상이 되고 있다는 보고서가최근 발표됐다.
11일 貿公에 따르면 영국의 OVUM경제연구소는 최근 아시아국가권의 통신시장을 통신망의 발전정도, 통신서비스 정도 및 성장잠재력에 따라 4지역군으로 분류한 성장전망 연구보고서를 발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만과 함께 제3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 그룹은 최근 통신시장의 개방화와 통신시장 성장의 붐을 타고 지금까지 외국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던 각종 규제법규를 완화 또는 철폐하고 있어통신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유럽통신업체들의 시장진입이비교적 수월한 곳으로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또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OECD 가입국가들을 포함하고 있는 제1그룹 지역을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통신기반과 통신전문업체들을 갖추고 있는 국가들로 평가하고 있다.
제2그룹은 지정학적으로 세계통신망의 중요한 교차지점에 위치한 홍콩과싱가포르로 이들 국가들은 네 그룹 중 통신망의 집중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한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후발 개도국들을 망라하고 있는 제4그룹은 경제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국가차원에서 야심찬 통신사업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의 성장가능성을 내포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OVUM경제연구소는 신시장 개척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는 유럽통신업체들이 최근 들어 최대 규모의 통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시장 공략을위해 3, 4그룹에 속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의 통신시장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에서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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