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산하 게임소프트웨어 단체인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와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 등 두 단체의 통합작업이 최근 심각한 내분양상을 빚으면서 법적 고발사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초 서로의 조직을 통합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한두 단체는 지난 8월 말 내부 이사진 25명을 구성하는 등 통합에 따른 작업을추진해 왔으나 지난 4일에 열린 통합이사회에서 회장 선임을 놓고 내분이 발생,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다.
또한 그동안 실질적인 협회업무를 수행해 왔던 사무국장이 회장선임과 관련, 해임되면서 사무국장이 회장과 문체부 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두단체의 통합작업 무산이 고발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다.
두 단체는 지난 4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을 경선키로 했으나 당초 통합협회의 회장을 맡기로 한 김정률 회장이 이같은 경선에 이의를 제기, 이사회자체를 불인정하고 통합중단을 선언하자, 이에 반발해 일부 대기업과 용산상가 이사진들을 주축으로 한 17명의 이사진들이 별도의 이사회를 갖고 동서산업개발 윤원석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회장 선임부터 내분에 빠지면서 9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의 총회도 법적인 미비 등으로 인해 무기 연기됐을뿐만 아니라 전임 사무국장이 문체부와 김정률 회장을 직무유기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두 단체의 통합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협회를 관할한 문체부는 『현재 양측이 심각한 대립으로 인해 감정이 격앙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중재안도 먹혀 들고 있지 않다』면서 『통합사무국 등이 해체된 점을 감안, 협회가 정상화 될 동안 수입업무 등에 대한 추천업무를 공륜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2
삼성 파운드리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
-
3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4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5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6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7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8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
9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
10
하루 35억달러 돌파…수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