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정보통신사업 확대를 위해 그룹통신사업단을 정식 발족하고 관련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5일 효성그룹은 오는 2000년 30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장기비전에 따라그룹 차원에서 정보통신사업을 추진키 위한 「그룹통신사업단」을 최근 발족하고 단장에 황칠봉 前효성데이터시스템 사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또 모든 통신수단의 번호를 하나로 통합하는 부가통신서비스사업인 원넘버서비스 사업을 위해 설립한 효성원넘버 대표이사에 오효원 그룹통신사업단 부사장(겸임)을, 효성정보통신 대표이상에 김영수 동양나이론전무(겸임)을 각각 임명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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