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전 정보처리처 박석순 처장

『한전은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자와 실무자들이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정보공유체계를 갖추기위해 인트라넷을 구축할 생각입니다.지난 2월에 인트라넷 구축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중 일부 프로젝트를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개발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한전의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한전 정보처리처의 박석순(54)처장은현재 운용중인 검색위주의 시스템을 모두 인트라넷 환경으로 전환하고가상연수원,어학교육 프로그램,전자게시판,전자우편,경영현황정보시스템 등도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한전의 5개 자료실에서 관리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지난 81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자료검색시스템을인트라넷 환경으로 전환,올해안에 정보공유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박처장은 『한전의 경우 본사는 물론 주요 사업장및 원전 건설현장에 이미LAN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LAN을 설치하지 않은 지점에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미 인트라넷 구축을 위한 여건이 상당히 성숙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전은 인트라넷 구축을 통해 원자력 건설현장의 공사진척상황과 각종 기록들을 디지털 사진으로 공유토록함으로서 경영진이 현장상황을 앉은자리에서 확인,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클라이언트/서버의 장점을 상호보완하는혼합형으로 데이터처리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검색 및 분석업무가 주된업무인 정보계는 인트라넷 환경으로 전환한다는 기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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