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는 정형문코드를 외우거나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문자무선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8일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9월1일부터 월 5천원의 이용료로 교환원이 호출할 문장을 대신 입력해 주는 「015나래텔 메신저 서비스」를 국내에서는 처음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호출번호를 입력하면 나래이동통신의 교환원과 연결돼 호출할 문장을 교환원이 직접 입력, 호출해 주는 서비스로 기존의 정형문코드방식, PC입력방식 등이 가지고 있던 이용상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래이동통신이 교환원 연결방식의 문자무선호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은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가까이 되도록 문자호출 가입자가2천명을 넘지 않는 심각한 가입부진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래이동통신은 『인건비 등 서비스운영상에 어려움이 있어 상용화를 미루어 왔으나 고객편익을 위해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메신저 서비스를계기로 현재 2천명 수준에 머물고 있는 문자서비스 가입자 수가 연말까지 3만명, 내년 말 까지는 1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7월말 현재 문자 무선호출 가입자 수는 수도권 3社를 합쳐도 8천명에불과한 실정인데 업계는 교환원 연결방식이 문자호출서비스의 가입부진을 타개할 최후의 처방으로 인식하면서도 인건비가 높은 국내실정상 「모험」으로간주해 왔었기 때문에 나래이동통신의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래이동통신의 「메신저서비스」는 기존 문자정보서비스의 부가서비스로제공되며 한 번 호출에 한글은 최대 40자, 영문은 80자를 전송할 수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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