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도 해외배낭여행 바람이 일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달부터 4천여 전체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8박9일까지 원하는 직원은 누구든지 회사 부담으로 해외배낭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고졸신입 남자사원 21명을 8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에 무료배낭여행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법인사업부 등 희망부서 직원들을 미국과 유럽 등으로 보냈으며 신설 청구백화점 역시 지난 6월 외국어 우수자들을 먼저 5박6일 일정으로 미국, 일본 등에무료배낭여행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 제도를 전직원들에게 확대할방침이다.
이밖에 롯데, 뉴코아, 미도파, 한화, 그레이스 등 다른 업체들도 직원들의사기진작을 위해 이와 유사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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