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폐쇄이용자그룹(CUG) 서비스인 「하이텔팝(HitelPOP)」이 「KT메일」과 합쳐져 전문PC통신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제한된 서비스로 이용이 부진한 「하이텔팝」을 활성화시키기위해 하이텔팝과 KT메일의 가입자관리 기능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하이텔팝을 통해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서비스를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하이텔팝과 KT메일의 통합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들어갔으며 오는 11월까지 중복ID 처리,요금확정 등 이용약관 정비작업을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하이텔팝을 통해서도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한국통신의 인터넷서비스인 「코넷(KORNET)」과의 연동을 추진중이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이용자들은 별도의 계정이 없더라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한국통신이 개발하고 있는 전용에뮬레이터인 「하이웹」을 이용, 하이텔팝의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통신은 이와 함께 CUG와 전자우편 위주로 구성돼있는 메뉴를 대폭개편,게시판은 물론 온라인게임, 멀티미디어 공공DB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안에 서비스를 위한 환경 구축을 마무리짓고구체적인 DB 선정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하이텔팝의 개편에 맞춰 서비스의 이름도 새롭게 바꾸기로 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이름을 공모키로 했다.
한편 하이텔팝과 KT메일은 각각 8천명과 1만5천여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하이텔팝은 월 6천원의 정액제를, KT메일은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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