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컴퓨터업체들이 최근 지방순회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침체된 컴퓨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보컴퓨터, 한글과컴퓨터, 오라클 등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방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 주요 도시를 돌면서 전시회와 세미나 등의 순회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10일 부산에서 지방고객을 위한 「드림시스 탄생기념전국순회 로드쇼」를 시작해 이달말까지 광주, 대구, 대전 등 4대 도시에서개최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첨단 컴퓨터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지역대리점 연합회에서는 드림시스, 드림북, 컬러 잉크젯프린터 등의 할인판매를 실시하면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오는 27일까지 「전국순회 로드쇼」를 개최해 워드프로세서와 인터넷기능을 통합한글프로96과 글오피스96 등 신제품 소개 및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업체인 한국오라클은 22일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지방고객을 위한 「오라클 통합솔루션 세미나」를 개최,오라클7을 비롯, 오라클 통합솔루션의 소개 및 시연회를 갖는다.
이처럼 컴퓨터업체들이 부산을 비롯한 지방도시에서 신제품 발표 및 관련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지방고객의 수요를 촉진하는 등 시장활성화를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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