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自, 모스크바모터쇼 참여...러시아시장 공략

쌍용자동차(대표 孫明源)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된제4회 모스크바 국제모터쇼에 무쏘와 신형 코란도 등 4륜 구동차 4대를 출품하고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쌍용자동차는 세계 33개국에서 4백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여한 이번모터쇼를 계기로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에 대한 수출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尹喆求 부사장 등 수출담당 임직원 10여명을 파견, 현지 딜러들을 상대로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쌍용은 지난해 독립국가연합에 4륜 구동차 5백여대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총 1천여대를 수출하고 오는 98년에는 2천대, 2000년에는 4천대 등으로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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