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가 일반 TV급 화질의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압축, 복원할 수 있는 주문형 반도체(ASIC)를 개발했다.
ETRI(소장 양승택)는 초당 40메가화소의 영상신호를 실시간으로 처리, 일반 TV급의 화질을 구현하며 디지털TV, HDTV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의 ASIC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ETRI 컴퓨터연구단(단장 박치항)이 개발한 이 ASIC은 TV나 사진전송, 또는영상신호를 컴퓨터에 입력시키기 위해 필요한 화소를 외부에서 입력받아 실시간으로 영상신호 변환이 가능하며 변환된 데이터를 역변환해 화소정보로재복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칩은 초당 40메가 화소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어 초당 20메가 화소를변환하고 역변환해야 하는 일반TV급의 화면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지화상용 JPEG, 동화상용 MPEG1‘2, 영상회의 표준인 ITU-T의 H.261 및 H.263 등 각종 국제표준규격을 지원함으로써 HDTV나디지털TV에도 적용가능하다.
한편 ETRI는 이 칩을 통신시스템연구단에서 개발중인 디지털TV및 HDTV의 MPEG2 인코더 칩세트에 채용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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