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차량무인단속을 위해 본격키로 한 무인영상감시시스템 2차 기술평가에서도 참가업체가 무더기로 탈락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월초 6개 업체가 참가한 1차 기술평가에 참가업체 모두가 기술기준 미달로 탈락한데 이어 이달 초 도로교통안전협회에 의뢰해 실시한 2차 기술평가에서도 참가업체 중 기술기준을 충족한업체가 없어 오는 9월초 기술평가 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3차 기술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1.2차 기술평가에 참가했던 건아기전, 기아정보시스템, LG산전,오리엔탈전자시스템등 참가업체이외에 4 ~ 5개 업체가 3차 기술평가에 참여를 준비중이어서 오는 9월초 3차 기술평가를 앞두고 관련업체들간의 경쟁이치열해질 전망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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