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서그룹의 컴퓨터사업부문 계열사인 에이서 컴퓨터 인터내셔널(ACI)社는 지난 상반기동안 순익이 작년동기비 14%늘어난 1천만달러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美「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이 회사 매출도 아시아지역의 PC수요증가에 힘입어 27% 증가한 5억1천여만달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중동시장을 중심으로 컴퓨터및 주변기기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ACI는 이 지역에 일고 있는 PC붐이 자사 매출호조의 원동력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CI의 윌리엄 루 최고경영자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PC수요의둔화현상으로 올해 세계시장은 당초 예상했던 19%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하반기 ACI의 영업도 쉽지는 않을것이라고 전망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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