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美정부, 인터넷 보안에 허점

(워싱턴=로이터聯合)미국 법무부의 인터넷 월드와이드웹 사이트가 지난주해커의 침입을 받았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해커들이 지난 16일 美법무부 웹페이지에 침입,기존의 사이트를 파괴하고 나치상징표시,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과 욕설로가득찬 내용으로 바꿔놓았다.

법무부 관리들은 해커들이 침입한 웹사이트는 민감한 자료들을 보관하고있는 다른 컴퓨터들과 접속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 웹사이트에서는 법무부보도자료,연설문,기타 공개가능한 정보들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보안전문가들은 해커들의 침입을 가능케한 법무부 웹사이트의 허점은 다른기업체나 정부기관의 웹사이트에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美회계감사원(GAO)자료에 따르면 해커들은 美군사용컴퓨터에 지난 한햇동안 25만회나 침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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