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기술, PC 병렬처리 지원시스템 공급..처리속도 30배 향상

김화기술(대표 김호연)이 PC의 처리속도를 최대 30배나 향상시켜 슈퍼컴퓨터 수준의 과학기술연산이나 시뮬레이션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PC용 병렬처리시스템 「알파데이터 병렬처리 지원시스템, 사진」을 도입, 시판에 들어갔다.

알파데이터 병렬처리 지원시스템은 알파데이터패럴렐시스템사가 개발한 병렬처리 전용시스템으로 각종 연산을 병렬처리형태로 순식간에 처리해주기 때문에 그동안 슈퍼컴퓨터를 활용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처리 및 대형 매트릭스를 이용한 계산처리, 2중부동소수점연산, 시뮬레이션 등을 PC작업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백33에서 2백75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디지털社의 64비트 알파 RISC프로세서를 사용한 병렬처리시스템으로 PC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컴퓨터용 지원모듈」과 산업 및 군용 등 특수목적의 제어에 활용하도록 설계된 「전용컴퓨터용 모듈」 등 2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알파병렬처리지원시스템은 3L사의 병철처리C 및 포트란 컴파일러를 활용할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전산실이나 연구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약간 수정해 병렬처리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품에 내장되는 병렬처리용 보드는 한장당 4백66밉스(MIPS)까지 지원하기때문에 4장 단위로 지원시스템을 추가할 경우 1.5깁스(GIPS)가 넘는 성능을발휘할 수 있다.

김화기술은 이와 별도로 고속 이미지처리를 위한 프레임그래버와 이미지프로세싱 라이브러리, DSP애플리케이션을 위한 DSP라이브러리, 그래픽 라이브러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품 판매가격은 싱글보드시스템이 7백만원선, 4장의 보드로 구성된 병렬처리시스템이 3천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문의 517-1257

〈남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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