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온라인(AOL)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지역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지역 광고시장등 지역상권을 겨냥한 AOL, 야후등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서비스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뉴스, 엔터테인먼트등의정보를 비롯,원스톱쇼핑서비스를 제공하는등 명실상부한 사이버시티(가상도시)구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이미 「야후 샌프란시스코」를 선보인바 있는 야후는「야후 로스앤젤레스(LA)」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의 웹(WWW)에서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를 지역특성에 맞게 편집한 「야후 LA」는구인광고, LA지역 지도, 전화번호부등 LA와 관련한 서비스를 주로 제공할예정이다.
또한 AOL은 트리뷴 미디어 서비스와 제휴, 샌프란시스코지역을 중심으로「디지털 시티」서비스에 나선다. 「디지털 시티」는 이달말 애틀랜타를 기점으로 올해안에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등지로 서비스범위를 확대해나갈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가정에 컴퓨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지역특성에 역점을 둔 온라인서비스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업체들의 지역서비스시장참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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