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과거와 현재가 글 뿐만 아니라 그림,화석,돌을 비롯해 다양한 재료들로 설명돼 있는 곳이 박물관이다.
새로 방문한 곳이라던가 어떤 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박물관을 먼저 떠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세계 유명 유적지나 관광명소에 갔을 때 약방의 감초처럼 빼놓지 않고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아마 같은 이유에서일 것이다.
세계 곳곳의 풍물과 역사가 궁금하지만 시간과 비용측면에서 일일이 방문해보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인터넷에 마련된 가상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좋다.
[세계의 박물관]은 인터넷에 마련된 수많은 가상박물관들의 총정리판이라할 만한 사이트다.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모든 종류의 박물관들이 이 곳 홈페이지와 연결돼 있어 박물관에 대한 도서관이라 지칭하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명성에 걸맞게 이 곳의 조회건수도 65만 7천건을 상회하고 있다.
초기화면에 나타난 내용분류는 월드와이드웹 가상 도서관을 비롯해 전세계박물관,박물관 찾기 등 크게 3가지. 이 중 월드와이드웹 가상도서관은 박물관 관람을 돕는 자료의 보고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훌륭한 대형 도서관이다.
알파벳 순으로 나열된 단어들 중 자신이 필요한 단어부분을 클릭하면 그에해당하는 방대한 자료목록이 또 한 번의 클릭을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 박물관은 말 그대로 지구촌 곳곳의 박물관들을 방문해 볼 수 있는곳. 알파벳 순으로 나열된 국가의 이름들을 클릭하면 해당 국가의 박물관 사이트와 연결된다. 전세계 박물관을 둘러보며 세계 여행을 하고싶다면 이 곳을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와 감흥의 반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찾고자 하는 박물관이 어느 나라에 있는 지 정확히 모른다면 박물관찾기에 들어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이들 주요 목록 말고도 이 곳의 특징 중의 하나는 초기화면에 수록된 [추천의 글].
[추천의 글]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25개의 박물관에 대한 설명과 관련자료들이 수록돼 있다.추천하는 박물관 사이트와 직접 연결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과학과 기술에 관한한 세계 제일이라 할만한 독일의 [도이치박물관]이나처음으로 웹서버에 가상 박물관을 꾸몄던 런던 자연사박물관을 포함해 이름만으로도 그 명성을 짐작할 만한 박물관들이 모두 소개돼 있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comlab.ox.ac.uk/archive/museums.html.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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