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 기업, 산학공동연구 기대 않는다

산업체들은 대학이 이론연구에 치우쳐 연구결과를 실용화하는 것과 졸업등으로 장기과제를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산학 공동연구의 성과가 크게 부진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공학기술학회가 학회지 「공학기술」 최근호에 발표한연구논문(산업체 수요에 따른 대학원 교육 개선방안)에서 지적됐다.

논문은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 LG반도체, 대우정밀, 한국전자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10여개 전자·정보통신회사 연구개발 담당 이사들을 면담한결과 이들은 대학이 직접연구비에 비해 과다한 간접경비를 요구하는 경향이있고 연구결과에 대한 책임회피가 많기 때문에 『산학 공동연구에 별 기대를걸지 않고 있다』고 있다고 소개했다.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산업계와 학계가 상대방에 대해 너무 모른데서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선 산업계와 교수들이 교류할수 있는 기회를 크게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학은 현장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을 다수 교수로 채용하는 것과산업계는 안식년으로 쉬고 있는 교수를 활용, 현장근무를 하게 하는 방안이이상적이라고 주장했다.

<서기선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