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자동판매기업체인 경동(대표 김경술)이 일본시장에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로를 개척하는 등 자판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동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우유판매회사인 알사파社와 계약을 맺고 이회사의 8컬럼 팩자판기 28대를 1차 수출했다고 밝혔다. 알사파측은 경동의제품을 사용해본 뒤 품질이 입증되면 약 5백여대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이 사우디에 수출하는 자판기는 자체생산한 모델로 지폐식별기까지 장착돼 있다. 경동측은 1차 수출된 28대의 자판기가 현지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은 최근 일본지역으로의 담배자판기 수출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6컬럼 담배자판기 1백대를 수출한데 이어 앞으로도 매월 1백대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경동은 이와 함께 공중전화카드자판기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경동이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은 자체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독자적인제품을 생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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