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전자·LG정보통신 등 IC카드 3사가 외국 업체들과 제휴해비접촉식 IC카드인 RF IC카드를 국내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현대전자·LG정보통신 등 IC카드 3사는앞으로 국내에도 비접촉식 IC카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해외 업체들과 기술제휴, RF IC카드를 국내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F IC카드는 무선으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서울시의버스카드에 채용되고 있으나 핵심 부품은 프랑스 젬플러스사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다.
현재 삼성·현대·LG 등 IC카드 3사는 필립스 계열의 마이크론,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소니, 미국의 모토롤러 등으로부터 RF IC카드 관련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3사는 IC카드 기술이 앞으로 접촉식과 비접촉식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콤비카드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콤비카드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독일의 ADE·콤비텍·레이컴사 등과도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IC카드 업계가 RF IC카드 분야의 기술개발에 적극 뛰어들고있는 것은 버스, 지하철, 철도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교통카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IC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98년부터 상용화 예정인 전자주민증 사업도 IC카드의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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