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에서 요금회수를 대행하는 인포샵 서비스 관련시스템이 표준화되고 인포샵 사업자들에게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해주는 기술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하이텔인포샵사업자협의회(회장 이재각)는 사업자별로 다른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의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인포샵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해 주는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이텔인포샵사업자협의회는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시스템의 하드웨어 사양과 표준OS, LAN 구성 등의 내용 파악에 착수했다. 협의회는이를 토대로 인포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수 있는 시스템 구성안을 마련,회원사들에게 권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는 명령어 등도통일할 방침이다.
하이텔인포샵사업자협의회는 또 사업자들이 겪고 있는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지원센터를 설립, 회원사들의 다양한 기술자문에 응하고 시스템유지보수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하이텔인포샵사업자협의회 이재각 회장은 『그동안 인포샵 사업자들은 기술인력의 잦은 이직 때문에 시스템 안정화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기술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회원사들은 유지보수에 필요한 인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시스템 운영의 기술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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