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들의 올해 시설재 수입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LG전자·삼성전자·현대전자 등 전자업체들의상
반기 시설재 수입실적은 24억6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집
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전자업체들의 올해 시설재 수입계획의 48%, 상반기 10대 업
종의 총 시설재 수입실적의 40%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가전업체의 시설재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6.1%나 크게 줄어 든
반면 반도업체의 시설재 수입은 0.3% 수준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전자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설비투자에 본격 나설 예정이어서 외
국으로부터의 시설재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통산부는 전망하고 있다.
주요 전자업체의 올 시설재 투자계획은 삼성전자 3조원, 현대전자 2조5천억
원, LG전자 8천억원, 대우전자 4천억원 등으로 전자 4사의 총 투자규모가 6
조7천억원에 달하며 이밖의 전자업체 투자분까지를 포함하면 올해 전자업계
의 총 투자규모는 8조8천8백억원에 달한다.
한편 전자업종을 포함, 주요 10개 업종의 상반기 시설재 수입실적은 52억5
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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