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중소기업청(청장 허범도)은 소프트웨어산업을 부산지역의 성장유망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산업은 21세기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현재 동아시아게임 부산관광정보 등 부산에서 발생하는 전산용역마저 서울업체가 수주해 부산업체는하청업체로 전락하는 등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이에 따라 부산의 특화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조선기자재및 자동차부품산업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영세한 부산지역 소프트웨어산업의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중기청은 이를 위해 조만간 부산의 소프트웨어업체와 지역대학 전문가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산업용 SW수요의 다변화, 소프트웨어업체의 제조업 및 공장등록을 유도하여 세제혜택과 자금지원 활성화, 체계적수요조사실시, 아시안게임과 같은 전산용역사업에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위해부산광역시 및 공공단체에 대한 지원요청 등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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